고전문학 교육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설화와 고소설을 바르게 교육하려면, ‘설화․고소설이란 무엇인가?’, ‘왜 가르쳐야 하는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제대로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얻는 데에 도움을 주려는 뜻에서 기획한 것이다.
  총론 부분에서는 설화․고소설이란 무엇이며, 왜 가르쳐야 하는가를 간단히 살펴보았다. 각론 부분에서는 설화와 고소설 개별 작품의 전승 양상과 교육적 의미를 분석하고, 가르치는 방법을 모색해 보았다.
  설화와 고소설 교육의 구체적인 방법은 작품에 따라 따르고, 교사와 대상 학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되도록 각급 학교의 많은 교사가 여러 작품을 대상으로 집필하도록 하였다. 설화와 고소설 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보여주는 이 책이 일선 교사들이 설화와 고소설을 바르게 이해하고, 가르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은 <함께 떠난 이야기 여행>의 후속편의 성격을 띤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앞의 책에서 다루지 않은 전설의 현장을 답사하는 과정과 전설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 이야기가 지닌 의미가 무엇인가를 설명하였다. 
  이 책에서는 다음 지역의 전설을 다루었다.
제1장 강원도 원주, 태백, 고성, 삼척 지역
제2장 경기도 화성, 여주, 이천, 평택 지역
제3장 경상남도 사천, 진주, 마산, 창원 지역
제4장 경상북도 풍기, 영주, 안동, 의성 지역
제5장 서울특별시 일부 지역
제6장 인천직할시 백령도 지역
제7장 전라남도 공성, 영암 지역
제8장 전라북도 임실, 진안, 장수 지역
제9장 충청남도 공주, 부여, 논산, 보령 지역
제10장 충청북도 청주, 청원 지역 

  이 책은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의 현장을 찾아보고, 그 이야기의 의미를 알아보려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쓴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전설의 현장을 답사하는 과정과 전설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 이야기가 지닌 의미가 무엇인가를 설명하였다.
  이야기 중에는 신화, 전설, 민담이 있는데, 그 지역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것은 전설이다. 그래서 전설을 중심으로 하고, 산신이나 신당에 관한 신화를 일부 다뤘다.
  
이 책이 전설에 관심을 가진 일반 교양인이 전설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현장 체험 학습 교재로 또는 가족이나 친구끼리의 여행을 더욱 윤기 있게 해 주는 자료로 널리 활용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우리 이야기를 바르게 이해하고, 우리의 문학 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되어 있는데, '제1장 총론'과 '제2장 설화의 갈래'는 설화에 대한 이론을 정리하였다. 제1장에서는 설화의 성격, 구성, 분류, 변화, 한국 설화와 이국 설화의 비교에 관해 살피고, 제2장에서는 설화의 갈래론, 갈래에 따른 특징을 정리하였다.
  
제3장은 설화와 기록문학의 관계에 대한 기본 이론을 제시하고, 몇몇 설화와 기록문학 작품과의 관계를 다루었다. 먼저, 구비문학의 발생과 기록문학으로의 이행, 기록문학에서의 설화 수용과 변용에 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심청 전설」과 「심청전」의 관계, 「금송아지 설화」와 「금송아지전」과의 관계, 「토정 설화」와 「임진록」 및 「소설 토정비결」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제4장은 「저승 재물 차용 설화」, 「인신공희 설화」, 「오누이 성 쌓기 내기 전설」, 「풍수 설화」 등의 구조와 의미를 다루면서 그 설화가 지향하고 있는 바와 민중의 의식을 천착하였다.
  제5장은 「토정 설화」, 「박문수 설화」, 「도미 설화」, 「온달 설화」 등의 전승 양상을 파악하고, 이들 설화가 지닌 의미를 분석하였다.
  제6장은 설화 조사와 연구 방법을 간단히 살펴보고, 지금까지 학계에서 이루어진 조사와 연구이 성과를 고찰하였다.
  부록으로 2002년까지 이루어진 설화 자료 목록과 연구 문헌 목록을 실어 연구에 참고하게 하였다.

  이 책은 필자가 1971년부터 2000년까지 마을의 노인회관이나 마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거나, 그러한 장소가 없는 마을에서는 집집을 방문하여 채록한 자료를 구연자가 말한 그대로 적은 자료집이다. 각 자료의 앞에는 줄거리를 적어 이해를 돕게 하였고, 끝에는 채록 일시, 구연자의 인적 사항, 채록 장소, 만나게 된 경위와 채록 상황, 청중과 청중의 반응 등을 적어 채록 상황을 알 수 있게 하였다.
  제4권에는 충남 서산과 태안 지역에서 채록한 전설 73편과 민담 116을 수록하였다. 제5권에는 충남 연기 지역의 전설 32편과 민담 126편을 수록하였다. 제6권과 제7권은 충남 홍성 지역에 전해 오는 구전설화를 김정헌, 배성진, 한구와 함께 채록하여 엮은 것인데, 전설 19편과 민담 209편을 두 권에 나누어 실었다.


 

   이 책은 한국사학, 풍수학, 건축역사학, 국문학, 민속학을 전공한 여섯 명의 필자가 참여하여 각각의 주제 하에 우리의 풍수 문화와 한국인의 풍수의식 등에 관해 서술하고 있다. 각 필자들은 '문헌, 현장,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한국의 풍수 문화에 관해 논의를 하였다.
  한국인들은 왜 풍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발복풍수에 그토록 의존하려고만 하며, 이를 극복할 새로운 대안은 없는가 하는 점까지를 염두해 두고 기획하였다. 현대인들의 명당 희구 욕망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제는 조상의 음덕으로 발복, 출세하려는 생각에서 벗어나, 인간과 자연, 산 자와 죽은 자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친화 쪽으로 관심을 돌려야 할 것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