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암행어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독자들이 친밀감을 갖고, 쉽게 읽고 이해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정조실록의 기사를 바탕으로 한 암행어사의 특징적인 모습을 제도적인 측면에서 분석하였으며, 암행어사의 기원과 제도적 정착 과정, 암행어사 이야기에 나오는 어사의 유형, 설화에 나타난 박문수의 인간상과 전승 집단의 의식, <춘향전>에서의 핵심 소재로서의 활용, 암행어사의 기능과 역할에 초점을 맞춘 암행어사 소설의 분석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이 국내외 독자들에게 한국의 암행어사에 관한 이해의 폭을 조금이라도 넓혀 주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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