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읽는 이가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효도하려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갖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엮은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는 저자가 어려서부터 들은 이야기와 전국 각 지역을 찾아다니며 채록한 이야기를 주로 하고, 거기에 『삼국유사』나 최근에 나온 설화집에 실린 이야기를 뽑아서 보탠 것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장을 다듬고, 손질을 하였으므로 원래의 모습과 조금 달라진 것도 있다.
  이 책의 이야기들에는 '진정한 효행이란 부모의 마음을 알고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이라는 조상들의 의식이 곳곳에 생생히 담겨 있다.
  이 책은 부모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사라져가는 세태를 안타까워하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효행의 마음과 방법을 일깨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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