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면서 해외 여러 나라에서 한국어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학,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에 대한 내용을 쉬우면서도 바르게 소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 공저자들은 지난해에 ≪외국인을 위한 한국, 한국인, 그리고 한국문화≫를 펴내고, 이어서 이번에 이 책을 내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한국문학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엮었다. 그래서 한국문학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사항을 폭넓게 다루면서 쉽고 깊이 있게 설명하였다. 한국 문학사를 간략하게 다루었고, 각 장르별로 주요 작품을 골라 감상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썼다.   
  이 책은 대학에서 한국어를 2년 정도 공부한 외국인이나, 한국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는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이 스스로 읽어 가며 한국문학을 공부하는 데 충실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한국문학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한국의 중고생이나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을 지은 우리들은 외국 대학에 초빙 교수로 나가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쳐 본 경험이 있거나, 현재 중국의 대학 교수로서 한국어과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래서 이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한국, 한국인,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데에 적절한 교재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 책은 한국, 한국인, 한국문화에 대한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사항을 폭넓게 다루면서 쉽고 깊이 있게 설명하였다. 이 책에서 다룬 내용은 한국의 자연환경, 역사, 빛낸 인물, 가치관, 언어, 문학, 신앙, 생활문화, 문화재 등이다.

  이 책은 대학에서 한국어를 2년 정도 공부한 외국인이나, 한국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는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이 스스로 읽어 가며 한국, 한국인,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 문화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우리나라의 중고생이나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필자가 <농민신문>에 연재하였던 것과 그 후에 쓴 160편의 옛날이야기를 큰 주제별로 나누어 엮은 것이다. 이 책에 실은 이야기의 대부분은 필자가 채록하여 설화집에 정리해 놓은 것이고, 일부는 다른 책에서 뽑은 것이다.
  이 책에 실은 이야기 모두가 우리 옛이야기의 대표성을 지닌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정서와 가치관을 잘 드러내는 이야기들이다. 이 책이 우리의 옛날이야기에 흥미와 관심을 가진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옛이야기가 주는 재미를 느끼고, 생활의 지혜와 교훈․한국적 정서와 가치관을 익히는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제1장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에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 중에서 몇 가지를 뽑아 이의 실상과 의미를 적었다. 이것은 우리 문화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제Ⅱ장은 한국인이 생활을 통해서 전승해 오고 있는 민간신앙의 실상과 의미를 정리한 것이다. 이것은 한국인의 신앙적 심성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제Ⅲ장에서는 우리가 일생동안 거쳐야 하는 여러 가지 의례의 실상과 의미를 
적었다.  
  제Ⅳ장에서는 민속놀이와 예술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골라 정리하였다. 
  제Ⅴ장에서는 신화, 전설, 민담의 주인공을 단편적으로 다루었다.  

  이 책에 실린 자료는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채록한 것이다. 녹음된 내용은 원음 그대로 적었다. 사투리, 고어(古語), 특수어, 한자어의 뜻이나 풀이는 ( ) 안에 적어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설명이 길 경우에는 각주를 달아 설명하기도 하였다. 구연자의 행동, 청중이나 채록자의 말 등은 [ ] 안에 넣어 채록 상황이나 구연 분위기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자료의 끝에는 채록 일시, 구연자의 인적 사항, 채록 장소, 만나게 된 경위와 채록 상황, 청중과 청중 반응 등을 적어 현장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또, 구연자가 그 설화를 처음 들은 때 및 들려준 사람, 구연 경력, 제목의 전승 여부 등을 적어 그 자료의 전승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제1부 고소설 일반론과 제2부 고소설 작품론으로 되어 있다.
  제 1부에서는 고소설의 성격과 명칭, 조선 시대의 소설관, 고소설의 구성 요소, 고소설의 작자와 독자, 고소설의 유통과 이본, 고소설의 형성 및 전개 양상,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의 형성 및 선호 관계 등을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김씨열행록, 김학공전, 금방울전, 삼생록, 삼자원종기, 삼사횡입황천기, 옥단춘전, 심청전의 배경이 된 곳, 서사작품에 나타나는 남장신부(男裝新婦) 모티프의 전개 양상, 서사 작품에 나타나는 신발의 성격과 의미 등을 고찰하였다.
 

+ Recent posts